소녀경, 절대 '야한 책' 아닙니다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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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건강 비결 정리한 웰니스철학·의학서"
중국의 ‘소녀경(素女經)’이 한 노교수의 손으로 완역됐다.
최창록(崔昌祿·69) 대구대 명예교수. 한국도교문학회 회장인 그는
기자에게 ‘소녀경에 관한 오해’부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.
<본 문>
소녀는 이렇게 말했다.
자식을 얻고자 하는 법에는 스스로 지켜야 할 법도가 있습니다.
몸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공손히 갖고, 매사에 신경을 쓰지 않고,
의복을 단정하게 갖추어 입으며, 무념무상으로 제계하고,
여성의 월경이
끝나고 사흘 후의 한밤중에 닭이 울기 전 애무를 시작하여 여성을 극도로
흥분시킨 다음, 거기에 맞추어 행위를 시작해야 합니다. 밤이 이슥해서
도리에 알맞도록 그 즐거움을 나누어야 합니다. 몸을 빼면서 사정을 해야 하며
이때 도를 지나쳐 맥치(麥由 : 小陰脣) 보다 밖으로 빠져 나오면 안됩니다.
너무 빠져 나오게 되면 사문에서 떨어져 자호(子尸)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.
만약 이 방법에 따라 자녀가 수태되면 똑똑하고 오래 장수할 것입니다.
<해 설>
팽조는 월경 후 15일째의 야밤중에 수태하게 되면, 총명하고
영리하며 장생할 수 있고 고귀한 신분이 될 수 있는 아이가 태어난다고
했거니와 월경 후 사흘째 행하라고 하는 소녀의 주장이 현대인 에게도
현실적인것 같다. 한 밤중이라고 하는 것은 자시(子時 : 오후 11시에서 오전
1시까지를 가리킨 것이며 밤이 이슥해서라고 함은 축시(卄時 : 오전 1시에서
3시까지), 새벽 이라고 하는것은 인시(寅時 : 오전 3시에서 5시까지)를 말한다.
따라서 밤이 이슥해서라고 하는 것은 축시에 해당 된다.
이 시각이 합당하다고 하는 것은 이 시간이 정력에 가장 관계가 깊은
간장과 대응하고 있고 성기의 근육과도 대응하며, 이 시각의 중심인 오전
2시는 경맥의 유통이 가장 좋고 수면도 충분히 취하여 난 뒤이기 때문에
교접에 적당한 시간 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.
얕게 삽입시키는 것이 수태하기 쉽다고 하는 소녀경의 학설은
고대 성생활의 체험에 의한 것일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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